단기 급등 부담감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하던 동양제철화학 주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16일 동양제철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1만원(4.08%) 오른 25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반등은 대주주의 자사주 매입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동양제철화학은 이날 최대주주 특별관계자들이 자사주 5,829주(0.03%)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동양제철화학의 단기급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하라는 분석도 나왔다. 송준덕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약세는 동양제철화학에 대한 좋은 매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태양광 관련주들의 거품이 붕괴되는 상황에서 펀더멘털을 갖춘 동양제철화학은 태양광 산업의 진정한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