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은 이력서용 경력보다 능동적, 창의적 사고를 중요시한다. 올상반기 공채 사원들이 최현만 부회장과 토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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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두드리면 열린다] 미래에셋, 금융 자격증 우대
이상훈 기자 flat@sed.co.kr
미래에셋증권은 이력서용 경력보다 능동적, 창의적 사고를 중요시한다. 올상반기 공채 사원들이 최현만 부회장과 토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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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0월 중 100명 수준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이미 올 상반기에 100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했기 때문에 올해에만 200명 수준의 신입 채용을 단행하는 셈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10년간 국내 금융회사 중 가장 크게 성장한 회사답게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면모를 갖춘 인재를 그 어느 회사보다 중요시한다.
'아시아의 대표 금융서비스 회사(Asia'a Leading Financial Services Company)'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는 핵심 인재확보 및 인재양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측은 조직내 어떤 위치에 있더라도 능히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와 능력을 지닌 예비 금융전문가를 인재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금융에 대한 전문지식은 기본이고 향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투자은행으로 발돋움하는 조직과 기본 전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회사가 나아가는 방향에 엔진이 되어줄 수 있는 인재를 찾는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은 지난해 공채를 진행하면서 파격적인 조건을 붙였다. 금융자격증 소지자에게 감점을 주라는 것. 당시 박현주 미래에셋회장은 그룹 신입사원 면접관들을 소집한 자리에서 "영업부서는 모르겠지만 본사에서 근무할 직원들에겐 다양한 경험과 창의적 사고가 그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주어진 틀에만 갇혀 과도하게 자격증을 따는 데만 골몰한 사람은 미래에셋의 인재로 적합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자격증을 지닌 지원자를 의도적으로 배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같은 채용기준에서도 겉으로 드러나는 '이력서용 경력'보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를 중요시하는 미래에셋만의 철학을 읽을 수 있다.
서류전형과 적성검사,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등을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금융관련 자격증 취득자는 실무 영업부서 지원시에 우대하고 MBA 학위 소비자와 외국어 능통자를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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