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들이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금액은 월 평균 6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LG카드(대표 최진영)가 최근 사회에 진출한지 1년이하인 남녀 3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용카드 이용실태 설문조사 결과 이들은 월 평균 일시불과 할부 구매로 44만원을, 현금서비스에서 17만원을 각각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이들은 백화점 카드를 포함해 평균 4매의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은행계카드가 2.2매, 전문계카드는 1.7매, 백화점카드는 0.3매에 달했다.
또 현금서비스는 1.5회 이용하며 의류점이나 요식 및 유흥업소, 가전업종 등의 가맹점에서 전체 신용카드 이용액의 55%를 결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들이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주요 이유는 「결제일까지 가계자금 운용상 여유가 생기기 때문」과 「필요한 물품을 현금없이 구입할 수 있기때문」이라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카드대금 연체와 관련, 27%가 연체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연체기간은 대부분 2주이하에 불과해 신용카드를 건전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남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