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거래가 부진한 주식의 매매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를 2일 오후 4시 증권거래소 대회의장에서 개최한다.
고려대 박경서 교수가 `한국 주식시장의 저유동성 개선 방안', 서울대 김건식교수가 `유동성 공급자 제도의 법률문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또 권영준 경희대 금융공학부 교수가 사회를 맏는 이번 공청회에는 정부기관과법조계, 증권사, 상장회사, 거래소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 자리에서는 뉴욕증권거래소와, Euronext, 런던거래소 등 해외 주요 증시에서균형가격 발견 기능을 강화하고 가격변동성을 줄여주는 등 시장의 질적수준 향상에기여하는 유동성공급자 제도 운영 현황이 상세하게 소개된다.
또 거래 활성화에 따른 기업가치 향상과 자금조달 원활화 등 유동성공급자 제도도입에 따른 기대 효과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