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지주회사의 LG투자증권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회사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LG투자증권 주식(총발행주식의 4.9%)에 LG카드 보유분(18.2%)을 추가 매입, 총 23.1%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자회사 편입 후에는 우리증권과의 합병을 통해 총지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회사는 지난 9월23일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을 통해 LG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LG투자증권 주식 2,588만주(18.2%)를 2,976억원(주당 1만1,500원)에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