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30일 오후5시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김천 구간 4차로, 62㎞를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구간은 지난 2001년 12월 공사에 들어가 총 1조458억원이 투입됐으며 이번 개통으로 여주에서 마산에 이르는 226㎞의 중부내륙고속도로 전구간이 완성됐다.
이 구간 개통으로 김천에서 현풍까지의 운행거리가 19.3㎞ 단축돼 운행시간이 41분 줄어들고 연간 1,058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건교부는 예상했다. 또 경부고속도로와 구마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상습정체 구간인 대구광역시 인근의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