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출범하는 금융보안원의 초대 원장으로 김영린 금융보안연구원장이 추천됐다.
금융전산보안 전담기구 설립추진위원회는 22일 총 5명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통해 김영린 금융보안연구원장을 초대 금융보안원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 후보자는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 금융감독원 거시감독국장, 업무총괄 부원장보를 거쳐 올해 초부터 금융보안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최종 선임 여부는 내년 1월 중 사원총회에서 결정된다.
금융보안원은 금융보안연구원과 금융결제원, 코스콤 등의 금융전산보안 기능이 통합되는 기구로 내년 2월2일 공식 출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