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결혼후 자녀 낳으면 보험료 할인

대한생명, 미혼 남녀 전용보험 개발…4일부터 판매

미혼남녀가 결혼해 자녀를 낳으면 보험료를 깎아주는 보험상품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아울러 이 상품은 미혼 남녀가 만남에서부터 결혼, 자녀출산, 노후까지 인생 전반에 걸쳐 보험ㆍ금융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보장한다. 대한생명은 미혼 남녀를 주 고객으로 저축기능과 보장기능을 결합한 ‘싱글 라이프 보험’을 4일부터 판매한다. 대한생명측은 “최근 독신 인구의 확산과 저출산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형성과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민영보험의 공익적 기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 상품은 주요 고객이 미혼 남녀인 점을 고려해 결혼정보회사인 ㈜듀오와 제휴를 맺고 계약자가 듀오에 회원으로 가입할 때 15%의 할인 혜택을 준다. 또 결혼 자녀를 낳게 되면 주계약은 물론 특약보험료까지 1%(최대 2명까지) 할인해 준다. 가입요건(만 18세 이상 세대주,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만 충족하면 ‘장기주택마련저축’계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계좌로 가입하면 납입금액의 40%(연 최고 300만원)까지 연말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또 가입 후 7년만 경과해도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된다. 또 10가지 특약을 부가하면 다양한 질병과 사고에 대해서 보상 받을 수 있다. 필요할 경우 연금이나 종신보험의 전환도 가능하다. ‘부부전환제도’를 도입해 적립액을 노후연금, 종신의료보장, 종신사망보장 등으로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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