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란 시린 에바디 노벨평화상 수상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이란의 여성 인권변호사 겸 작가 시린 에바디(56)가 선정됐다고 노벨 위원회가 지난 10일 발표했다. 에바디는 여성과 아동의 인권 신장에 헌신한 점에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테헤란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이란 최초의 여성 판사를 지낸 에바디는 이슬람 혁명으로 물러난 뒤 여성과 아동의 권리 향상에 활발히 힘써온 인물 로 지난 2001년 노르웨이에서 라프토 인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초 평화상 수상자로는 로마 가톨릭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바츨라프 하벨 전 체코 대통령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점쳐졌었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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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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