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IT업종 호황 수혜 톡톡… 삼익THK 7.44% 상승

삼익THK가 실적개선 추세와 저평가 매력의 부각에 힘입어 상승했다. 삼익THK는 3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7.44% 오른 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5월25일 이후 6거래일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기간의 상승률만 38%에 달한다. 삼익THK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최근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익THK는 국내 1위 공장 자동화설비업체로 정보기술(IT) 쪽으로 특히 납품을 많이 한다. 이에 따라 최근 IT산업 호황에 따른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주가수익비율(PER)이 경쟁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투자매력 중 하나로 꼽혔다. 김재범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익THK의 올 2·4분기 실적이 IT산업의 호황과 맞물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배당률(3%)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삼익THK의 지난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1%, 8,080% 증가한 572억원, 7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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