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보험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는 삼성화재가 자영업 고객들의 각종 재산손해와 배상책임을 보장해주는 상품을 출시했다.
삼성화재는 9일 음식점이나 미용실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위한 사업장 보험 '애니비즈 종합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순수보장형 소멸성 보험으로 1년 또는 3년 단위로 저렴한 보장혜택을 제공한다. 3년형 상품의 경우 보험료가 대부분 월 5만원 내외다.
이 상품은 ▦음식점 ▦약국ㆍ판매점 ▦숙박업 ▦헤어숍 ▦오피스 등 5종으로 구분된다. 음식점 사업자는 재산손해ㆍ신체손해 이외에도 음식물배상책임과 주차장배상책임ㆍ가스사고배상책임 등을 선별 가입할 수 있다.
헤어숍 운영자는 이미용 배상책임을, 약국의 경우는 의약품 등 위험배상책임 등을 가입함으로써 자신의 사업운영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다.
삼성화재의 한 관계자는 "자영업 고객들이 노출되기 쉬운 다양한 위험을 보장함으로써 사업 안정성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