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주영회장 8주기에 정몽구 회장 참석할 듯
박태준 기자 june@sed.co.kr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8주기 제사에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현대ㆍ기아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오는 20일 정 명예회장의 청운동 자택 제사에 참석한 뒤 경기도 하남 창우리 선영에서 열리는 추모행사에도 갈 예정이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8주기를 전후한 시기에 특별한 일정이 없는 만큼 정 회장도 가족들을 만날 것 같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02년 1주기에만 참석한 후 5년간 청운동 자택 제사에는 불참했다가 지난해 7주기 때 참석, 장자로서 '범현대가 회동'을 이끌었다.
반면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자격으로 18일 해외 출장을 떠나기 때문에 제사와 추모행사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몽윤 현대화재해상그룹 회장 등 범현대가가 대부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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