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험생 10명 중 6명 정도는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가 고3 학생 및 재수생 1만7,03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8%는 입학사정관제를 잘 모르거나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조금 알고 있다’는 응답은 36%였으며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6%에 불과했다.
입학사정관제 확대시 수험생의 입시부담을 묻는 질문에는 ‘변화 없을 것’ ‘오히려 커질 것’이라는 응답이 각각 42%를 차지한 데 비해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16%에 그쳤다.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있다’가 13%, ‘없다’가 28%에 그친 반면 ‘아직 모르겠다’는 응답은 59%를 차지했다.
지원의사가 없거나 모르겠다고 응답한 경우 그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57%는 정보 부족을 꼽았고 자격증ㆍ대외수상ㆍ봉사활동 등 경력 부족(26%), 지원 가능 성적 미달(10%) 등이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