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자상거래 경기 다소 호전될듯

3분기 BSI 100.2

올 3ㆍ4분기 전자상거래 경기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5일 산업자원부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에 의뢰해 2004년도 3ㆍ4분기 전자상거래업체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사이버쇼핑몰(기업ㆍ개인간 거래)업계의 3ㆍ4분기 매출액 BSI는 100.2를 기록, 지난 2ㆍ4분기 소폭 하락세(97.5)에서 상승세로 반전했다. e마켓플레이스(기업간 거래)업계도 2ㆍ4분기 다소 둔화된 상태(108.0)에서 3ㆍ4분기 117.0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편 이번 조사는 최근 체감경기 위축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대한상공회의소의 조사와 대비됐다. 대한상의가 조사한 제조업 BSI는 2ㆍ4분기에 105, 3ㆍ4분기에 89를 기록, 하반기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산자부의 한 관계자는 “하반기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상태에서 전자상거래는 경기 호전을 전망하는 업체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최수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