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커피 마시며 대화하고픈 지식인에 안철수

커피를 마시며 대화하고 싶은 국내 지식인으로 카이스트 안철수 석좌교수가 꼽혔다. 7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따르면 1호점 개점 10주년을 맞아 홈페이지를 찾은 1만9,4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커피를 마시며 대화하고 싶은 국내 지식인'으로 가장 많은 3,857명(19.8%)가 안철수 교수라고 답했다. 한비야(1,453명, 7.5%), 공지영(1,355명, 7%), 이외수(1,035명, 5.3%), 손석희(660명, 3.4%)씨가 그 다음으로 꼽혔다. 또 응답자 중 1만440명(53.6%)이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 '커피 자체를 즐기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4,675명(24%)은 '개인적인 시간 활용을 위해서', 4,355명(22.4%)은 '타인과의 만남 및 대화를 위해서'를 꼽았다. 하루 중 맨 처음 커피를 마시는 시간은 '아침 식사 후'(31.3%)와 '오후 중'(31.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전체의 72%가 하루 평균 1~2잔의 커피를 마시고 57%가 커피를 주로 마시는 장소로 커피전문점을 꼽았다. 일주일 평균 커피전문점 방문횟수는 3~4회(41.8%)가 가장 많았다. 한편 스타벅스가 지난 10년 국내 커피 시장 발전을 위해 기여한 점으로 가장 많은 응답자가 '새로운 커피 문화 공간 창출'(41%)을 꼽았다. '테이크아웃 커피 문화 본격 소개'(31%), '에스프레소 커피 음료 대중화'(26%)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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