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 골프칼럼니스트로 활동중인 외과전문의 장성호(張成鎬·50)강화병원이사장이 서울경제신문에 연재했던 글을 모은 「그린에서 본 세상」 이란 골프칼럼집을 출간했다.「장성호 박사의 건강 골프 이야기」란 부제의 이 책은 제1장 「신나는 골프, 재미있는 19홀」, 제2장 「완벽한 스윙을 위해」, 제3장 「골프 건강법」, 제4장 「그린에서 본 세상」 등 모두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책은 필자가 20년간의 오랜 골프경력을 통한 경험을 토대로 골프이론과 상식을 접목, 골프를 재미있게 즐길 수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동시에 실력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수있도록 했다.
張박사는 『골프(GOLF)는 초원(GREEN)위에서 마음껏 산소(OXYGEN)를 들이키며 태양(LIGHT) 아래서 친구(FRIEND)들과 걷는(FOOT) 운동인데 가끔은 골치아픈 사건들이 생겨 골패는 운동으로 오인되기도 한다』며 국내에서 골프가 처한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육군사관학교 지구병원 외과과장, 가톨릭병원 초대이사장을 지낸 張박사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KBC(한국권투위원회) 링닥터를 지내기도 했으며 필드의 사고예방·골퍼의 건강관리및 골프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으며 병원 행정가로도 폭넓은 식견을 갖고 있다. 김영사간(刊)·6,900원. 【최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