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KMH, 스마트미디어 시장 진출

방송 전문기업인 KMH가 스카이라이프와 양방향 데이터방송서비스 공급 계약을 맺고 스마트미디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KMH는 8일 공시를 통해 스카이라이프와 16억원 규모의 양방향 데이터방송서비스 계약을 맺고 스카이라이프의 계열사인 한국HD방송와 관련 컨소시엄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KMH는 올 연말까지 게임, 연예, 스포츠, 운세, 골프정보 등 각종 양방향 데이터방송 콘텐츠를 매달 10종 이상씩 개발해 한국HD방송에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KMH는 이번 신규계약을 기반으로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김승영 KMH 전략기획실 부장은 이날 서울경제신문 취재진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이번 계약은 스마트미디어 관련 신규계약으로 앞으로 이 사업부문을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MH는 지난달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으로 현재 방송송출서비스와 방송채널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방송송출사업 부문에서 티브로드 계열의 4개 채널과 추가 계약을 성사시켜 보유채널을 51개로 늘리기도 했다. KMH는 이렇게 기존사업으로 확보한 금액을 스마트미디어 신사업에 적극 투자할 방침이다. 김 부장은 “올해 기존 사업의 계약 확대와 신규 콘텐츠 개발 사업 추진 등을 감안해 실적 전망을 밝게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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