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의 광구 가치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1일 하나대투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광구 가치는 현재 2조5,000억원에 달한다"며 "기존 탐사 광구들의 광구 가치가 증가했고 신규 광구에 추가로 진출할 가능성이 커 향후에도 광구 가치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지헌석 연구원은 "당분간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에너지 자원의 가치는 물론 기업들의 수익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 연구원은 또 "원자력발전소 가동률 하락으로 발전용 판매량이 증가할 전망이어서 가스공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 연구원은 목표주가로 8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NH투자증권도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천연가스전 사업에서 꾸준한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 역시 "가스전 가치에 지속적으로 주목하라"는 평가와 함께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