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프리카 기부상품이 온라인몰 판매 1위

GS이숍 '모자뜨기 키트' 3주간 가장 많이 팔려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한 기부상품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전체 판매 수량 1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GS이숍에 따르면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키트'(1만원)가 최근 3주 동안 주간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이 상품은 직접 손으로 짠 털모자를 아프리카에 전달해 저체온증으로 인한 신생아들의 사망률을 낮추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GS홈쇼핑과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제작해 GS이숍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16일까지 최근 3주간 판매 수량은 2,998개, 금액으로는 3,000만원에 이른다. 키트는 털실, 뜨개질 줄바늘, 돗바늘, 모자뜨기 설명서, 핸드폰고리, 2009년 미니달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완성된 털모자는 세탁 후 동봉된 반송 봉투에 넣어 세이브더칠드런으로 보내면 된다. 털모자는 각종 의료용품과 함께 내년 4월 이후 세계 10대 최빈국 중 하나인 아프리카 말리에 보내지며 키트 판매 수익금 전액도 말리의 기초보건의료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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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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