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메가스터디, M&A철회 따른 실망 매물 출회 제한적-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3일 인수·합병(M&A)을 중단한 메가스터디(072870)의 주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메가스터디에 대해 “M&A 계획 철회에 따른 실망 매물 출회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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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20일 메가스터디는 최대주주 및 2대주주 합산 지분 32.6%의 매각계획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며 “외국계 사모투자회사(PEF) 등 비교적 큰 규모의 투자자들이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가격 조건이 맞지 않아 무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교육 시장이 어려운 탓에 매각 주체를 찾기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로 이미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며 “지분 매각 철회로 실망 매물은 매우 제한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가스터디는 지난 4월 지분 매각 검토를 공식화한 이후 주가가 22% 하락했다. 그는 “어려운 사교육 시장 환경으로 매각 주체를 찾기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만큼 실망매물 출회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한편 2대주주 H&Q아시아퍼시픽코리아는 지난 2012년 3월 특수목적회사 코리아에듀케이션홀딩스를 설립해 메가스터디 지분 9.2%를 주당 11만400원에 인수했다”며 “이후 주가의 지속적 하락으로 현재 주당 5만1,400원의 평가 손실을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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