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 "내 남자가 가장 이해되지 않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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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언제 '자신의 남자'가 가장 이해되지 않는다고 생각할까?
엠파스 랭킹(ranking.empas.com)이 사이트 방문자들을 상대로 '남자가 가장 이해 안 될 때는?'이라고 묻는 인터넷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총 1,864명의 네티즌 중 44%(816명)가 '애인이 있어도 한 눈 팔 때'라고 답했다.
'애인보다 친구가 먼저일 때'는 13%(247명)로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성적인 것에 집착할 때'(10%, 192명), '지나치게 강해 보이려고 할 때'(9%, 168명), '고민 있어도 혼자 해결하려고 할 때'(7%, 126명), '가끔씩 잠수탈 때'(71명, 4%), '결혼을 하고도 자기 부모형제만 챙길 때'(69명, 4%), '여자라고 무시할 때'(3%, 59명)가 이었다.
남자들의 대답은 사뭇 달랐다. '여자가 가장 이해 안 될 때는?'이라고 물은 결과 총 1,859명의 네티즌 중 697명인 37%의 네티즌이 '주변에 시시콜콜한 것까지 말하며 화낼 때'라고 답했다.
'남자친구가 다 이해해주길 바랄 때'(430명, 23%), '직접 말하지 않으면서 속내를 알아주길 원할 때'(387명, 21%), '사소한 것에 목숨 걸 때'(89명, 5%)가 각각 2∼4위로 그 뒤를 이었다. 여성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응답인 '애인이 있어도 한 눈 팔 때'는 3%(48명)로 5위에 그쳤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입력시간 : 2006/09/13 15: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