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법인카드의 한도를 기업에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카드가 나왔다.LG카드(대표 이헌출)는 28일 기업이 직접 여신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각각의 법인카드 이용한도를 설정ㆍ조정할 수 있는 '신법인 ezControl카드'를 11월 1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신법인 ezControl카드는 개별 카드에 대한 초기 설정 한도가 없어 카드사가 일률적으로 설정하는 기존의 한도 부여방식과는 달리 해당 법인에서 원하는 시기, 원하는 카드에, 원하는 한도를 직접 설정하여 사용토록 하였다.
한도 부여방식에는 일시적으로 한도를 부여하고 소멸시키는 일회성 방식과 정해진 시기에 일정한도를 부여하는 정기 한도부여 방식이 있으며 각 법인의 특성과 요구에 따라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일회성 한도부여 방식은 평소 법인카드를 보유할 필요가 없는 직원의 일시적 사용을 가능케 함으로써 법인카드 관리의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맞춤형 한도 관리 및 실시간 한도 관리 시스템은 국내 최초 사례로서 현재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임동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