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 실업인구 17년내 최저

◎7월 155만명… 전월비 4만9,800명 줄어【런던 AP­DJ=연합 특약】 영국 국가통계연구소(ONS)는 7월중 실업률이 5.5%를 기록, 17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13일 발표했다. ONS는 7월중 실업인구가 전월보다 4만9천8백명이 감소, 1백55만명의 실업자수를 기록해 지난 80년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ONS는 최근 노동인구 조사결과, 한달에 2만5천∼3만명정도씩 실업인구가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의 실업인구 감소는 지난 5월 새로 집권한 노동당정부의 고용증대방안과 복지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노동당정부는 지난달말 공공사업부문 (수도·전기 등)의 민영화에 따른 세입증가분인 48억파운드(79억달러)를 고용프로그램에 투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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