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수세계박람회 BIE 9일부터 실사

2012 세계박람회 개최지를 결정하기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실사가 9일부터 실시된다. BIE 집행위원회가 오는 6월에 예정된 제141차 총회에 보고하게 될 이번 실사 결과와 의견은 11월 말 예정된 제142차 총회에서 회원국들이 최종 지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게 된다. 8일 유치위원회에 따르면 카르멘 실바인(Carmen Sylvainㆍ캐나다) 집행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7명의 실사단이 9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3개 유치 후보지 가운데 첫 실사지인 한국을 찾는다. 실사단은 지난달 조일환 주프랑스 대사를 통해 전달받은 우리 측 실사답변서의 14개 필수 조사항목을 중심으로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2년 전 2010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권을 중국 상하이에 아깝게 빼앗긴 뒤 ‘와신상담’해온 정부와 전남도ㆍ유치위원회는 “두 번의 실패는 없다”는 각오로 실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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