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울산, 1인당 지역내 총생산 1위울산광역시의 1인당 지역내 총생산액(GRDP)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통계청 울산출장소에 따르면 지난 98년말 기준 울산시의 지역 총생산액은 20조8,774억원으로 시민 1인당 평균 2,002만5,000원어치를 생산했다.
총생산 규모면에서는 전국 16개 시·도중 7위에 해당되나 1인당 총생산액면에서는 가장 많다. 전국평균 952만6,000원에 비해서도 두배를 웃돌고 있다.
또 경상가격을 기준으로 한 울산의 산업구조는 석유화학과 자동차, 조선 등 중화학공업을 주축으로 한 광공업의 비중이 76.5%로 전체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서비스업 및 기타부분은 17.2%, 전기가스수도사업 및 건설업은 5.5%, 농림어업은 0.8%로 각각 조사됐다.
김광수기자KSKIM@SED.CO.KR
입력시간 2000/06/12 19:22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