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암환자대책위, 의료계총파업 철회 촉구

암환자대책위, 의료계총파업 철회 촉구 암환자대책위원회는 5일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암환자 치료정상화와 6일로 예정된 의료계 총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또 지난달 21일 이후 접수된 사례 중 수술 및 치료가 연기되거나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암환자 11명의 사례를 발표하고 이들에 대한 조속한 치료를 의사협회와 정부에 촉구했다. 대책위는 호소문에서 『환자들의 치료받을 권리는 의사들의 「의권」에 우선한다』면서 『의사들은 환자들을 위해 존재하며 의사들이 쟁취하고자 하는 의권도 환자들이 부여했을 때만 그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치료를 받지 못해 직접적으로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는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사례를 모아 다음주 초 병원협회·의사협회·정부 등을 서울지검에 형사고발할 방침이며 손해배상소송 등 민사상의 대응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한영일기자 입력시간 2000/10/05 16:5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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