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능성 속옷 무더위를 식힌다

땀·열 배출 제품 출시 봇물

여름을 앞두고 시원한 소재를 사용한 기능성 여성 속옷이 인기를 얻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비비안은 최근 천연 고무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된 천연라텍스 몰드컵을 사용해 원적외선 방출 기능을 갖춘 ‘여름용 카푸치노브라’(가격 5만9,000원)를 출시했다. 특히 천연라텍스는 원적외선을 내뿜어 땀이나 인체에 나쁜 유해성분을 빨아들여 몸 밖으로 방출해 가슴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해준다. 1/2컵 형태의 어깨끈 탈부착이 가능, 여름철 노출 패션에 대한 활용도가 높다. 신영와코루 비너스도 최근 여름용 ‘누디 쿨 브라’(가격 5만9,000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통기성을 높이기 위해 브라의 컵 패드 사이에 공기가 흐르는 통로를 만들어 몸에서 발생한 열과 수증기를 외부로 배출한다. 어깨끈 탈부착이 가능하다. 좋은사람들의 보디가드는 땀을 빨리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성 소재인 ‘아쿠아스텔스’ 원단을 사용한 ‘윙 브라’(가격 3만4,000원)를 내놓았다. 가슴 밑 부분에 차는 땀을 방지할 뿐 아니라 격렬한 움직임에도 속옷이 위로 딸려 올라가지 않는 특징을 지녔다. 무게도 65g의 초경량으로 헬스나 레포츠 활동 시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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