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국社 유가증권시장 상장1호

화풍방직 13~15일 공모청약

중국 의류업체 화풍방직국제집단유한공사(화펑팡즈)가 오는 26일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외국기업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것은 화풍방직이 처음이며, 코스닥시장까지 포함한 국내 증시 전체에 있어서는 3노드디지탈에 이어 ‘외국기업 상장 2호’가 된다. 공모주식수는 원주 3억주에 대한 주식예탁증서(DR) 600만주다. 1주당 공모가는 5,6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336억원이다. 주관사는 대우증권이며 교보증권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DR 600만주 중 기관 배정물량은 80%인 480만주, 개인 배정 물량은 120만주다. 개인 1인당 최대 청약 한도는 대우증권은 4만주, 교보증권은 2만주다. 청약 마감 후 환불일은 19일, 납일일은 20일이다. 화풍방직은 케이만군도에 설립된 중국 의류업체로 염색 및 직물 가공, 방사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홍콩증시에는 지난 2002년 8월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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