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정보통신] 미국에 CDMA 소프트웨어 수출

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이 미국 통신기기업체인 어센드에 CDMA(부호분할다중접속) 관련 소프트웨어를 수출한다.우리나라가 통신 본고장인 미국에 휴대폰이나 통신시스템을 수출한 적은 있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통신시스템용 소프트웨어를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LG정보통신이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CDMA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자가 가입자를 등록하고 인증할 때 쓰는 장비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LG정보통신은 이번 계약에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대가로 앞으로 5년간 적어도 1,000만달러 이상의 로열티를 받기로 어센드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LG는 『어센드가 통신기기 분야의 메이저업체인 만큼 앞으로 이 SW가 들어간 장비가 세계에 공급돼 LG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어센드는 데이터통신 장비를 비롯해 PC, 교환기, 이동통신용 중대형 컴퓨터를 만드는 기업으로 현재 30여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이균성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