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 내년엔 더욱 악화” 62%/공보처 여론조사

◎“물가안정·체질개선 국정운영 최대과제”물가안정 및 경제체질 강화가 내년 국정운영의 최대과제로 지적됐다. 공보처가 여론조사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지난 3, 4일 양일간 교수 업계인사 기자 등 1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6년 국정운영 평가와 97년 과제에 대한 전문가 의견조사」에 따르면 64%(중복응답)가 물가안정 및 경제체질 강화를, 38%가 개방화에 따른 국가경쟁력 강화를 중점과제로 꼽았다. 21%는 부정부패 척결, 20%는 남북관계 개선이라고 응답했다. 내년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올해보다 나빠지거나(62%) 비슷할 것(22%)으로 예상됐다. 약간 좋아질 것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15%에 불과했다. 내년 국정운영에 있어 예상되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경기불안과 경제성장 후퇴(59%), 과열된 선거분위기와 정치권 불안정(29%), 노사문제 심화(8%) 등이 지적됐다. 올해 국정운영에서 성공적인 분야는 없었다(45%),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등 세계화 추진(12%), 5·6공 청산등 역사바로세우기(8%), 금융·부동산실명제 정착(6%) 등이 꼽혔다.<임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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