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10일(현지시간)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과 중국의 수출 증가 등의 호재로 2%이상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273.28포인트(2.76%) 오른 10,172.5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1.15포인트(2.95%) 상승한 1,086.84, 나스닥 지수는 59.86포인트(2.77%) 오른 2,218.71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45만6,000명으로 전주에 비해 3,000명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다. 앞서 중국의 5월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48.5%나 증가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