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잣나무 등 침엽수 위주의 조림정책을 참나무등 활엽수 위주로 바꾸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에서 적응력과 생장이 비교적 좋은 낙엽송, 잣나무 등 침엽수 위주로 조림을 해왔으나 병충해, 풍수해 등 자연재해에 약할 뿐 아니라 다양하게 변하는 목재수요에 대처하기에는 미흡, 목재수요에 부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숲으로 산림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참나무 등 활엽수 조림에 비중을 두기로 했다.
주요 활엽수로는 참나무를 비롯해 자작나무, 물푸레, 음나무, 후박나무, 고로쇠나무 등이 있으며 고급무늬목 생산, 악기용재, 가구재 등에 적합하고 우리나라 지형에도 알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청은 현재 70대 30인 침엽수와 활엽수의 조림비율을 2003년까지 50대 50으로 조정하기 위해 올해 종자 채취계획에 이같은 방침을 반영시켜 시.도 및 지방산림관리청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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