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알소프트(대표 유병선)가 경기도청이 운영하는 경기넷과 중소기업청, 용인시청에 웹메일 서버 솔루션인 「메일스튜디오」를 공급한다.메일스튜디오는 컴퓨터가 없는 사람도 E메일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기관이나 학교에 구축하면 ID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홈페이지에서 바로 E메일을 사용할 수 있다. 공용 컴퓨터를 이용하면서도 사생활이 침해될 우려가 없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메일스튜디오는 최근 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소개됐고, 리눅스(LINUX) 버전은 세계적인 프로그램 무료제공 사이트인 투카우스(TUCOWS)로부터 최고 등급인 「골드펭귄 5마리」를 획득했다.
경기도청은 메일스튜디오를 이용, 컴퓨터가 없는 사람도 인터넷 웹브라우저를 통해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쓰리알소프트는 설명했다. 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이 메일서버를 가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정보 인큐베이터사업을 전개하고 용인시청은 대민업무 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유병선사장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E메일 갖기 운동의 가장 큰 난점은 컴퓨터 보급』이라며 『메일스튜디오를 이용하면 이 문제를 일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문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