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김정일-장쩌민 어제 정상회담

김정일-장쩌민 어제 정상회담 중국을 방문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귀국 후 중국식 개혁ㆍ개방을 선언할 것이라고 베이징(北京) 외교소식통들이 18일 전했다. 이들은 김 위원장이 연일 상하이(上海)와 쉬저우(蘇州)의 금융 및 산업단지를 시찰하는 것이 이 같은 선언을 위한 수순밟기라고 분석했다. 소식통들은 김 위원장이 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와 만나 개혁ㆍ개방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또 장쩌민(江澤民) 중국 주석과 전격 회동,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경제ㆍ사회개혁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18일 오전 상하이의 증권거래소를 재차 방문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상하이 제너럴 모터스(GM) 합작공장을 찾았으며, 이 자리에는 주 총리가 동행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북한 대표단 일행은 오후에는 첨단기술업체가 밀집해있는 쉬저우를 둘러봤다. /상하이ㆍ베이징ㆍ모스크바=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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