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4(월) 09:52
4년 가까운 보수공사가 끝나고 완전개통된 서울 청계고가의 통행속도가 공사전보다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달 31일부터 5일동안 청계고가 교통상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고가 이용차량은 하루평균 11만5천대로 공사전인 94년8월 이전의 16만8백대보다 28.
8%가 줄었으며 고가의 통행속도는 평균 49.2㎞/h로 공사전의 41.38㎞/h보다 18.9%나개선됐다.
또 고가 주변도로의 통행속도도 평균 22.5㎞/h로 공사전의 20.67㎞/h보다 약간빨라졌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 "고가의 가변차로제를 페지한데다 IMF 이후 도심교통량 자체가 감소한 것 등의 영향을 받아 고가 이용차량이 줄고 이에 따라 통행속도가 빨라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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