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즈, “아빠되고 싶어”

타이거 우즈가 “결혼 날짜는 아직 잡지 않았지만 분명히 아이는 낳을 것”이라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우즈는 12일 “결혼은 내 삶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지만 새 생명을 세상에 내 놓는 일은 내 생애를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내 약혼녀 엘린과 나는 아이에 대한 의무감을 소중하게 받아 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 2년 동안 모델 출신인 엘린 노르데그린(스웨덴)과 연인관계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말 청혼한 바 있다. 우즈가 이처럼 아이에 대한 견해를 밝힌 것은 결혼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면서 아이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데 대해 답한 것으로 풀이될 뿐 노르데그린이 임신한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한편 우즈는 “잠을 잘 자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경기 양상이 달라지지는 않는다”며 최근 겪고 있는 수면 부족에 대해 담담하게 말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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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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