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1위 부동산기업인 녹지그룹이 1조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합의각서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밖에도 중국 분마그룹, 백통그룹, 흥유개발, 시포트그룹, 소림사, 광요그룹, 팬차이나 등 7개 기업은 제주 개발사업투자를 위해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거나 부지 매입을 협의하고 있다.
중국자본에 의해서 현재 진행되는 주요사업은 중국성 리조트로 중국 광요그룹이 서귀포시 일대 100만㎡에 5,500억 원을 투자해 쇼핑센터, 5성급 호텔, 관광휴양시설, 고급별장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백통 제주 복합관광단지, 록인제주 복합관광단지, 성산포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많은 관광·문화 사업등이 진행 중이다.
그렇다면 중국 거대 자본 제주도에 투자를 하는 배경은 무엇일까
먼저 먼저 한류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중국인이 제주도를 알고 있을 정도로 지명도가 높다. 또한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노비자 입국, 청정 자연환경, 카지노 등 위락시설 이용의 편리성 등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과거 상하이 경제특구, 하이나섬 개발 때 막대한 이익을 챙긴 중국의 투자자들이 제주도의 발전상을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도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제주도는 5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개발 사업에 대해 관세와 취득세. 개발부담금을 면제하고 재산세 10년 간 면제, 법인세와 소득세 3년간 면제 후 2년간 50% 감면, 국.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등 상당한 혜택을 주고 있다. 또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되면 법인세를 5년간 100%, 그뒤 2년 50%를 감면해 주고 취득세. 재산세도 15년간 면제해 준다.
또 한화 5억원 이상의 부동산 투자자에게 ‘제주영주권’을 주는 제도가 도입된 것 역시 중국 기업들이 매력을 느끼는 요소다. 제주에 투자해서 콘도 등을 지을 경우 중국인을 겨냥해 분양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창출이 수월하다는 계산인 것이다.
제주도는 이와 같은 개발 붐을 타고 상대적으로 지가가 저렴한 서귀포 일대에서는 굵직한 사업만 37곳(민자 24, 국책 13곳)이 추진돼 지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 땅 투자에 있어 추천할 지역은 추후 2~3년을 내다봤을 때 위에서 애월읍과 한림읍, 표선읍 등이다. 기존에 지가상승이 있던 지역은 성산읍, 중문단지였으나 현시점에는 이미 지가가 상승해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애월읍, 한림읍, 표선읍등 바다 조망 가능한 토지는 계획관리지역 기준 평당 40~100만원대로 형성되어 있고 투자금액은 1억초반에서 중후반까지 가능하다. 큰 평수를 분할하여 투자한다면 좀 더 저렴하게 투자가 가능하다. 문의 전화(02-778-4747)·무료문자(013-3366-0110) /대박땅꾼토지연구소 전은규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