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공모주 청약 1조원 몰려

공모주 청약 1조원 몰려 도움 경쟁률 975대1 자금 8,000억이상 몰려 공모주시장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코스닥 상장을 위해 27~28일 양일간 실시된 중소 휴대폰 케이스 조립업체인 도움의 공모주 일반청약에 8,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면서 1,000대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했다. 28일 주간사인 미래에셋증권은 도움의 청약을 마감한 결과 8,276억원의 청약자금이 몰려 9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30만9,000주 배정에 3억930만주가 청약해 1,000대1, 굿모닝신한증권은 1만1,000주 모집에 299만주가 몰려 272대1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경쟁률은 지난해 1월 스포츠21의 청약경쟁률이 1,568대1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도움은 공모가 5,300원에 110만주(58억3,000만원)의 공모주 청약을 실시했으며 이중 기관물량 등을 제외한 개인 배정 물량은 32만주(16억9,600만원)였다. 증권 전문가들은 "12월 결산법인들의 결산문제로 인해 공모주 청약이 3개월 만에 재개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데다 저금리 등으로 투자할 곳도 마땅치 않자 공모주시장에 자금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입력시간 : 2005-04-2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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