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산업디자인대회] 태평양화장품 '헤라'

'손 안의 편안함' 컴팩트한 용기'손 안의 편안함. ' 태평양의 프리미엄급 화장품 브랜드인 '헤라'는 손안의 편안함을 실현한다는 목표로 최대한 얇고 컴팩트 한 모양의 메이크업 용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기초 화장품에서는 보기 드물게 리필 개념을 도입, 용기를 재활용 할 수 있도록설계한 점이 눈에 띈다. 헤라의 기초화장품 용기는 본 용기 안의 리필용 용기를 교체,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어 제품 구입시 소비자의 부담을 덜고 환경보존에도 기여하고 있다. 헤라의 용기는 2가지 컬러와 2가지 소재를 사용하는 것을 디자인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 용기 윗부분은 골드컬러, 아래 부분은 검은색을 활용해 하늘의 여신 헤라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용기 모양은 예부터 전래돼오고 있는 '천원지방설(하늘은 원형, 대지는 방형)'을 기본으로 해 윗부분은 원형으로, 아래 부분은 사각형으로 설계, 우주의 원리를 담았다. 헤라는 유통상의 편의도 최대한 고려한 디자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제품 포장상자와 대형 포장박스의 치수를 설계할 때 공간비율 10%이내에서 포장모듈을 최적화한 것. 이에 따라 적재율이 90%를 넘고 기존 비표준 포장재에 비해 물류비용을 30%정도 절약할 수 있다. 헤라 브랜드는 지난 96년 고급 화장품으로 출시된 이후 25세~35세 젊은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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