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회)은 고군산 마리나항을 새만금 해양레포츠 거점이자 환황해 국제해양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리조트형 항으로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유구역청은 부지 20만㎡에 해상 100척, 육상 100척 등 모두 200척의 선박 계류시설과 주차장, 상업시설, 숙박시설 등 편익시설을 조성하는 마리나항 개발에 대한 기본구상 및 투자유치 전략 용역을 오는 8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마리나항 개발 부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새만금 방조제 33㎞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앞으로 새만금 방조제 관광도로가 개통되고 2013년 고군산 연결도로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최적의 입지 요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