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중 전국에 3만8,417가구 아파트공급내달중 수도권 등 전국에서 모두 3만8천417가구의 아파트가 신규 공급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기간중 경남기업과 금호산업, 삼성물산 등 대형 주택건설업체가 모두 3만2천742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 중소업체 2천67가구, 대한주택공사 3천608가구 등을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이들 물량은 전월보다 2천435가구(6.8%) 늘어난 것으로 일분분양이 3만4천202가구(89%), 임대주택 4천215가구(11%)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7천456가구, 인천 1천929가구, 경기 2만218가구 등 수도권 지역에 모두 2만8천766가구가 공급된다.
또 다음으로는 부산 3천956가구, 대구 1천947가구, 경남 1천907가구 광주 804가구, 경북 387가구, 전남 351가구, 충북 299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여건이 양호한 수도권 지역의 공급물량은 증가했으나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전월보다 1천633가구 줄어들었다”면서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 KKY@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5/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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