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비어스측은 성명을 통해 『미국에서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등에 다이아몬드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특히 저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반면 공급이 줄어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드비어스는 저가 다이아몬드 원석의 주요 공급지인 오스트레일리아 아시톤 광산에서 생산이 줄었다면서 이로 인해 지난 2년간 연간 생산이 4,000만 캐럿에서 약 3,500만 캐럿으로 내려갔다고 밝혔다.드비어스는 다이아몬드 원석의 종류가 1만4,000여종 가운데 저가 다이아몬드 가격이 주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 500억 달러로 추산되는 세계 다이아몬드 수요의 약 46%를 미국이 차지하고 있다.
/런던=AFP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