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제조업체인 유진테크가 이달 들어서만 삼성전자에 70억원 규모의 반도체 미세공정 제조장비를 납품하는 등 큰폭의 수혜를 입고 있다.
유진테크는 24일 삼성전자에서 15억원 규모의 반도체 미세공정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유진테크는 지난 13일에도 삼성전자에 55억원 규모의 반도체 미세공정 제조장비를 납품하는 등 이달 들어서만 70억원의 장비를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귀염을 토하고 있다.
유진테크 관계자는 “올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수주계약을 맺고 있다”며 “반도체 미세공정 전환에 대한 삼성전자의 꾸준한 투자로 인한 것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진테크는 국내 유일의 반도체 전공정 미세공정 장비 개발 및 생산기업으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의 고정거래처를 두고 있다. 유진테크는 국내 시장의 성장을 기반으로 해외 영역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