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 화물 트럭운전사들의 파업으로 4일째 프랑스 국내주요 도로망이 봉쇄상태에 있는 가운데 파업 운전사들과 사용주측은 5일 오후(현지시간) 다시 협상에 돌입, 사태해결을 위한 막판 절충을 벌이고 있다.파업 운전사들을 대표하는 민주노조(CFDT)와 노동자의 힘(FO) 등 주요 노조대표들은 이날 파리 교외 라 데팡스에서 협상에 복귀한 사용주측의 운수업주연합(UFT) 대표들과 마라톤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앞서 협상에서 퇴장해 파업을 유발시켰던 UFT측이 기존의 강경입장을 상당 부분 완화한 것으로 전해져 타결전망을 밝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