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한국금융지주, 자회사 코너스톤에퀴티파트너스 파산신청 영향 미미 - 교보증권

코너스톤에퀴티파트너스의 파산신청이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교보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자회사 코너스톤에퀴티파트너스가 지난 17일 파산신청을 했지만 이로 인해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가 기록할 손실은 1억6,000만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영향이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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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에퀴티파트너스는 2006년 3월 한국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설립된 사모펀드(PEF)운용사다. 설립 당시 자본금이 15억원이었지만 2007년 메가스터디, 2008년 대선주조 등 연이은 투자 손실을 기록하며 2013년 12월 말 기준 자기자본 -138억6,000만원의 자본잠식 상태를 기록했다. 이후 부채초과로 채무지급이 어려워져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너스톤에퀴티파트너스는 설립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해왔기 때문에 오히려 사업ㄴ의 중단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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