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시ㆍ군ㆍ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소유한 땅의 건축허용범위는 물론 주변의 도로공원 조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인터넷으로 개인 소유 토지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도시계획정보시스템(UPISㆍUrban Planning Information System)을 내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전국에 구축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UPIS란 개별 토지의 용적률ㆍ건폐율ㆍ층고는 물론 용도지역ㆍ지구 현황, 도시계획시설 설치 계획 등 도시계획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행정기관의 도시계획 관련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이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우선 연내에 ▦강원도 정선 ▦경남 창녕 ▦경북 안동 ▦부산 서구 ▦인천 강화 ▦전남 영암 ▦전북 전주ㆍ무주 ▦충남 당진 ▦충북 청주 등 10개 지역에 UPIS를 구축해 내년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총 460억원을 투입해 UPIS를 오는 2012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