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만화 ‘아일랜드’ 웹소설로 나온다

호러만화 ‘아일랜드’가 12년 만에 웹소설 형식으로 인터넷포털 네이버에서 연재를 시작한다. ‘아일랜드’는 재벌그룹 외동딸인 원미호와 연쇄살인혐의를 받고 있는 퇴마사 반, 어울리지 않는 두 주인공이 제주도의 끔찍한 악령들로부터 무고한 사람들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이야기다.


1998년부터 3년간 연재된 만화 ‘아일랜드’는 국내에서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미국과 일본ㆍ유럽 등 25개국 이상에 수출되어 ‘수출만화대상’을 수상하며 한국만화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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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는 소설로 출간된 바 있는 ‘아일랜드’는 이번에 원작자인 윤인완 작가가 1년 동안 재집필해 소설 버전과 엔딩이 달라졌다고 출판사 측은 밝혔다. 또 주인공들의 관계에 대한 보다 긴밀한 묘사가 이뤄졌고, 각 인물의 심리를 심층적으로 다뤄 읽는 이의 공감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소설 ‘아일랜드’는 ‘Hell’, ‘Real’, ‘White’ 총 3부작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매주 수ㆍ토요일 네이버 웹소설에서 만날 수 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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