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영국은 영국기업의 중국 국내 증시 상장을 허용키로 합의했다.
11일(현지시간) 알리스테어 달링 영국 재무장관과 왕치산 중국 부총리는 런던에서 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정문을 체결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양국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중국은 영국 기업들을 포함, 적격한 외국기업들의 자국 주식시장 상장을 허용하는데 동의했다"며 "상장은 관련 규정에 따라 주식 및 예탁 증권 발행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