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자동차부문 신뢰도 조사, 日 10개차종 모두 1위 싹쓸이

미국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 리포트’의 연례 자동차 부문 소비자 신뢰도 조사에서 일본 자동차가 10개 차종 모두 1위를 차지했다. 10개 차종 모두 ‘싹쓸이’ 한 것은 지난 10년 동안 2번째이다. 올해 명단에 오른 자동차 7개가 도요타와 혼다 제품이었다. 또 도요타의 RAV4와 인피니티 G35, 도요타 시에나. 마즈다 MX-5 Miata, 그리고 혼다 피트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는 4년 연속 가장 만족스러운 차로 선정됐다. 가장 인상적인 신차로는 포드의 ‘퓨전’과 머큐리의 ‘밀란’이 호평을 받았다. 성능면에선 폴크스바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혼다와 BMW, 메르세데스 벤츠, 마쓰다, 닛산이 뒤를 이었다. 신뢰도에선 혼다와 스바루, 도요타가 수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50개 차종에 대한 테스트와 130만명의 소비자들에 대한 설문조사에 근거한 것으로 컨슈머 리포트 4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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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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