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 79社 선정

산자부, 인증서 수여산업자원부는 4일 무역클럽에서 신국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 및 수출촉진 간담회'를 갖고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LG화학 등 79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산자부는 이 자리에서 내년에는 칠레(3월)와 네덜란드(6월), 중국(10월)에서 일류상품 중심의 한국상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북미와 동유럽ㆍ동남아 등 3개 지역에 일류상품 해외 세일즈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일류상품 기업에 대한 해외전문전시회 참가비용 지원액을 올해 업체당 1,000만원에서 내년에는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CNNㆍCBS 등 해외 유명방송에 일류상품 기획프로그램을 방영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산업기술재단은 이날 국내 일류상품 생산기업 176개사와 노키아ㆍ델컴퓨터ㆍ3Mㆍ네슬레ㆍ구치 등 해외 10개사의 경영성과 요인을 분석한 '일류상품 기업 모델' 발표를 통해 우리 일류상품 생산기업에 가장 필요한 핵심역량은 마케팅이며 그 다음으로는 연구개발(R&D) 중요하다고 보고했다. 특히 일류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 전기전자업종의 경우 R&D를 기반으로 브랜드이미지 강화를 통한 마케팅 ▲ 정보통신에서는 최고경영자의 리더십과 조직 내 의사소통 ▲ 섬유화학에서는 제품개발역량과 신속한 시장정보분석 ▲ 기계소재에서는 제품개발 및 마케팅 역량이 각각 가장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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